처음으로 펀드라는걸 시작했다.

2007. 10. 1. 19:59
돈이 생기면, 생기는데로 지름신의 강림으로 써버리는데에 부끄러움을 느낀 어느날. 그 돈을 좀 모으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떤게 나을까 생각하다 재테크 책에서 보던 펀드가 생각 나서 조금 알아보았다. 책도 조금 보고, 모네타도 들어가보고. 그러다 오늘 드디어 펀드에 가입하게 되었다. 틈틈히 용돈 모으면, 한달에 10만원은 될 것 같아서 한달에 10만원씩 자유적립식으로 했다.기간은 3년. 펀드명은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주식 2호다. 처음 시작하는 거고, 말그대로 초짜이기에 이런 경우에는 경험삼아 잘 나가는 녀석 하나 찍어서 하라는 의견이 대세이길래, 그 대세(응?)를 따랐다.

디스커버리 2호
학교 근처에 우리투자증권이 있어서 그 곳에서 가입을 했는데, 처음에는 우리은행 계좌가 그대로 사용가능 한 줄 알았다. 아니더라. 따로 우리투자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해야 했다. 덕분에 처음으로 CMA 계좌도 만들게 되었다. 집에 와서는 홈페이지에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초보에게는 뭐든지 다 신기해 보인다.

15일을 자동이체날로 해서, 아직 돈이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왠지모르게 괜히 뿌듯하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라고 믿고 싶다.

어떤 이들은 군대가기 전부터 이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투자했다 하던데, 조금 늦은것 같다고도 생각해보지만,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을 좀 더 믿고 싶다.

열심히 하자! 아자! (...그런데 딱 가입한 오늘, 주가가 올랐다..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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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 Everyda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