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옹의 "말랑" 앨범~

2007. 11. 5. 21:33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국내 가수, 이승환 옹의 새 앨범이 발매 되었다. 앨범 제목하여, "말랑"(mallang). 미니 앨범으로, 총 5곡이 수록되어있다.

1. 징글 Ha-Day
2. 내 맘이 안그래
3. 사랑 착각 상처
4. 첫 사랑
5. 바람의 노래는 슬프지 않아요

앨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다분히 1차원적이고, 단순하다;) 강한 락을 배제한, 말랑말랑한 곡들로 채워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공장장의 락도 좋아하는데..(Serious Day 2는 안나오려나;)
말랑
이번 앨범에서 앨범 외적으로 기대했던 것은 바로바로 백스테이지패스(BackstagePass)!

12월 22일 / 24일 열리는 공연의 무대뒤를 습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특별 선물이다.

듣기로는 5만장중 5장이 들어있다고 하니, 확률은 0.0001%! 드팩 쪽 가보니, 벌써 2분이 걸리셨단다. 그런 분들은 대체 전생에 어떤 덕을 얼마나 쌓으셨길래, 그런 운을 가졌을까?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초콜릿공장 견학 자격을 주는 골든 티켓을 얻는 그런 기분이 그런 기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나는 당연히~ 안 걸렸다-_-a

그래도 좋은 앨범, 좋은 노래가 있으니 그걸로 (애써..;) 만족하련다.

...결론은 공장장 만쉐이!~;

이승환 - 내 맘이 안그래

그 흔하디흔한 행복하라는 착한 작별인사를 해 주기엔 내 맘이 안 그래
그 때 난 무섭고 또 네가 미웠어

청춘을 허비했다는 생각이 말로 되는 건
그 시간동안 너무도 서롤 알아왔던 탓

차라리 모든 게 거짓말이라면
모자란 사랑이 내 몫이 아니라면
내 헌신이 내 진심이 너에겐 불편했구나
헌신이 진심이 너에겐

미안하단 말 듣는 거 싫은 거 알아
함부로 억지로 그러지 않아...
근데 내 맘이 안 그래
어쨌든 고맙고 또 고마웠으니

추억으로 가장한 벅찬 시간속의 우리
떨치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나란 사람

못 다한 내 사랑에 보낸다
I loved you 치밀어 오르는 내 슬픔에 바친다
내 눈물이 내 노래가 너에겐 곧 나였다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못 다한 내 사랑에 You were my hunger
치밀어 오르는 내 슬픔에 바친다
내 눈물이 내 노래가 너에겐 곧 나였다
I loved you I loved you I loved you

그래도 내 맘이 안 그래

I love you


P.S 뮤직비디오는 드팩에서 퍼가라고 장려하며 올린지라, 저작권문제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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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 Everyday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