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 안녕이다.

2007. 11. 7. 01:22
오늘부로 데스크탑, 노트북의 인터넷 시작페이지를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바꾸었다.

조중동문'네'가 되어버린 네이버를 더 이상 보기가 싫어졌다. 지난 8월, 티스토리 등 기타 블로그들의 검색 제외 및 순위하락, 자사의 블로그를 우선적으로 놓는(그것이 펌글일지라도) 네이버의 폐쇄적 정책에도 불구하고, 계속 써왔다는 그 익숙함의 '덫' 때문에 떠나지 못했지만, 이제는 떠난다.

국내 최대 포털로서의 정도와 중도를 잃어버린 네이버. 폐쇄적인 검색 정책으로 일관하는 네이버.

이것이 그저 일반 사용자인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최대의, 그러나 소극적인 반항이자, 불만표시다.

안녕이다, "네이버".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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