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첫 수표 수령 및 환전기.

어제 처음으로 애드센스 수표를 받아보게 되었다. 7월과 8월 분 수익. 정확히는 7월 말 즈음부터 8월 말일까지의 수익금이다.

언제쯤 받아볼까 했는데, 막상보니 뭐랄까, 감회가 새롭다. 애드센스 수익은 681.53$. 8월 이전까지는 단가도 좋았고, 다음 블로거뉴스의 핫이슈 트랙백에 며칠간 글 3개 정도가 걸리면서, 예상보다 큰 수익을 거두게 되었다. (그 포스트는 "디워"에 관한 글이었다. 난 "디워"를 그다지 재미있게 보지도 않았고, 거기에 더해 CGV 포인트를 사용해 공짜로 봤는데, 나름 큰 수익을 안겨준게 "디워"라니, 참 아이러니하다.)

아래가 내가 처음으로 받아본 애드센스 수표이다.

발송된 날짜는 지난 28일이었는데, 10월 8일 도착했으니, 2주 정도가 걸렸다. 핀이 4주째에 온것에 비하면, 굉장히 빨린 온 셈이다. 이 정도로만 와준다면, 굳이 25$를 추가로 내면서까지 DHL 특송을 이용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환전을 하기 앞서서, 다른 블로그 등을 돌아다녀본 결과, 기업은행이 가장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마침 학교 앞에 기업은행도 있고, 한 3주 전쯤 미리 통장을 개설해 놓았다. 그리고, 오늘 수표를 들고 기업은행을 향했다. 혹시, 잘 안해주면 어떡하지, 라는 약간의 불안감이 있었으나, 환전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은행원분 말씀으로는 내가 오기 전에 다른 어떤 분이 나와 같은 애드센스 수표를 환전해갔다고 한다. 호오...

681.53$의 수표는 608,275원이 되어서 내 통장으로 바로 들어왔다. 은행원 분께서,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주시고, 돈도 많이 넣어달라고 하셨지만... 미안해요, 바로 우리CMA 통장으로 인터넷뱅킹해버렸어요.

이렇게, 수표가 발송된지 15일만에 내 수중으로 돈이 들어왔다. 구글 고마워요~ 더불어 깔끔,신속하게 환전해준 기업은행 홍대역지점두요~

2007/10/01 - [Everyday Life] -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니 가슴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