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무한도전!
오늘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말 조심 해주기 바래~' 특집으로 일본에 갔다. 썩소인더시티에서의 정준하의 말한마디에 기획된 코너이다. 방송 전에 인터넷에 떠돈, 동영상 속 우에노 공원에서의 그 썰렁함. 대체 어떻게 웃길 생각인지? 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무한도전은 역시 무한도전이었다.
특히나 긴자에서의 황진이춤-거성댄스-둘리-스텝바이스텝-쪼아송-진상댄스-저질댄스의 향연!
유반장의 댄스3종 댄스에서부터 슬슬 감이 오더니, 어색한뚱보의 진상댄스 직전, 시동걸때는 상관없는 나한테까지 느껴지는 창피함과 그와는 정반대로의 기대감과 짜릿함. 그리고 진상댄스 Go! 그동안은 멤버들의 적극 저지로 중간에 끊김을 당했던 돌+아이의 저질댄스 폭발에서는 완전히 뒤집어 지고 말았다. 얼굴을 가리면서도 끝까지 춤을 추는 노홍철은 정말^^a. 노홍철도 노홍철이었지만, 그래도 이번 일본에서의 MVP는 정형돈이었다. 아, 진상댄스...
오늘도 이렇게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무한도전을 보면서 풀었다. 아, 무한도전 정말 사랑한다!
무한~도전!